오클랜드에서 한국 식재료 구하기 — 한인 마트부터 중국 마트까지

핵심 요약
오클랜드에 한국 식재료를 파는 마트가 생각보다 많다. H Mart, NH Mart, 왕마트 같은 한인 마트에서는 라면·장류·김치 등 웬만한 건 다 구할 수 있다. 야채·과일은 타이핑, 골든애플, 다화 같은 중국 마트가 신선하고 저렴한 편이다. 가격은 한국보다 비싸지만 생각보다 터무니없진 않다. 라면 한 팩에 $8~10 정도.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오면 처음엔 "한국 음식 어디서 구하지?"가 걱정이다. 그런데 오클랜드는 한인 커뮤니티가 크다 보니 한국 식재료를 구하는 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오히려 선택지가 꽤 많다.

한인 마트, 중국 마트, 일반 슈퍼마켓까지 각각 특징이 다르다. 우리는 노스쇼어에 살아서 그쪽 위주로 다니는데, 오클랜드 전역에 걸쳐 정리해둔다.


한인 마트 — 한국 식재료는 여기서

왕마트 (Wang Korea Food Market) — 오클랜드 최대 규모

오클랜드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한인 마트다. 노스쇼어에만 두 지점(와이라우 파크, 알바니)이 있고 헨더슨, 호윅, 플랫부시 등 오클랜드 전역에 지점이 있다.

식재료 종류가 압도적으로 많다. 채소, 고기, 해산물 코너가 별도로 있고, 즉석 식품 코너도 갖춰져 있어서 한 번에 장 보기 편하다. 결제는 고기·채소·일반 식품 카운터가 각각 분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오클랜드 최대 한인 마트"라는 평가가 리뷰에서 자주 나온다.

지점주소 / 영업시간
와이라우 파크점18/20 Link Drive, Wairau Valley | 매일 9:00~7:00PM
알바니점98 Rosedale Road, Albany | 매일 9:00~7:00PM
헨더슨점 외호윅, 플랫부시 등 오클랜드 전역

H Mart (하나름)

오클랜드에서 잘 알려진 한인 마트다. 알바니(노스쇼어)시티(CBD) 두 곳이 있다. 라면, 고추장, 된장, 간장, 참기름, 떡볶이 떡, 김, 김치 등 웬만한 한국 식재료는 다 있고, 냉동 식품 코너도 있어서 만두, 순대 같은 것도 구할 수 있다.

알바니점2A/2 Tawa Drive, Albany | 매일 9:00~8:00PM
시티점Lv1, 15 Wakefield St, CBD | 평일 9:00~8:00PM, 금·토 9:00~10:00PM

NH Mart

와이라우 로드(Wairau Valley)에 있어서 노스쇼어에서 접근이 좋다. 매일 밤 9시까지 열어서 퇴근 후 들르기 좋은 게 강점이다. 식재료 외에 고기·반찬·밀크티 같은 것도 있다.

위치85 Wairau Road, Wairau Valley
영업시간매일 9:00AM ~ 9:00PM

중국 마트 — 야채·과일은 여기가 저렴하다

한국 식재료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야채와 과일만큼은 중국 마트가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파·마늘·고추·깻잎 같은 한국 요리에 자주 쓰는 채소도 중국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두부, 각종 나물, 미역 같은 것도 있는 경우가 많다.

타이핑 (Tai Ping)

오클랜드 여러 지역에 지점이 있는 대형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이다. 그린레인, 플랫부시 등에 있다. 야채·과일·해산물 종류가 많고, 아시안 식재료를 광범위하게 다룬다.

골든애플 (Golden Apple)

헨더슨(Henderson) 쪽에 있다. 야채·과일이 신선하고 다양하다는 평가가 많다. 노스쇼어에서는 거리가 있는 편.

다화 (Da Hua)

노스쇼어 노스코트(Northcote)에 있어서 노스쇼어 거주자에게 가장 가깝다. 소규모 마트지만 야채·과일·해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노스코트 쇼핑타운 안에 있어서 접근이 편하다.

위치53 Pearn Crescent, Northcote
영업시간매일 9:00AM ~ 7:00PM

가격은 어떨까

솔직히 말하면 한국보다는 비싸다.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비싸진 않다. 참고로 라면 한 팩(5개입)에 약 $8~10 정도 한다. 한국이 3,000~4,000원 정도이니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이지만, 여기서 살면 이 가격이 기준이 된다.

야채·과일은 중국 마트가 확실히 저렴한 편이라, 한인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고 야채는 중국 마트에서 따로 사는 식으로 나눠서 장을 보는 게 이득이다.

목적추천 마트
라면·장류·냉동식품 등 한국 식재료H Mart, NH Mart, 왕마트
야채·과일 (파, 마늘, 두부 등)다화(노스쇼어), 타이핑, 골든애플
퇴근 후 늦은 시간 장보기NH Mart (밤 9시까지), H Mart 시티점 (금·토 밤 10시)

자주 묻는 질문

Q. 오클랜드에서 한국 식재료가 다 구해지나요?

웬만한 건 다 구할 수 있다. 라면, 고추장, 된장, 간장, 참기름, 떡, 김치, 냉동식품, 김 등 기본 식재료는 물론이고 다양한 과자·음료도 있다.

Q. 노스쇼어에서 가장 가까운 한인 마트는요?

H Mart 알바니점(Albany)과 NH Mart(Wairau Valley)가 노스쇼어에서 가장 접근하기 좋다. NH Mart는 밤 9시까지 열어서 퇴근 후 들르기 특히 편하다.

Q. 일반 슈퍼마켓(Woolworths, PAK'nSAVE)에도 한국 식품이 있나요?

제한적이지만 있다. 신라면, 불닭볶음면 같은 유명 라면은 일반 슈퍼마켓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종류가 적고 한인 마트보다 비싼 경우가 많다.

Q. 한국에서 식품을 가져와도 되나요?

가공식품 중 일부는 반입이 가능하지만, 육류·신선 식품은 엄격하게 제한된다. 뉴질랜드 세관은 농산물·육류 반입에 매우 엄격하니 반드시 신고하고 검역관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정리

오클랜드에서 한국 식재료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된다. H Mart, NH Mart, 왕마트에서 기본 식재료는 다 해결되고, 야채·과일은 중국 마트에서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굳이 팁을 하나 꼽자면, 한인 마트와 중국 마트를 조합해서 장을 보는 것. 한국 식재료는 한인 마트, 야채·과일은 중국 마트로 나누면 신선도도 좋고 가격도 아낄 수 있다.

영업시간과 취급 품목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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