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한국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셀프서비스 코너가 있다. 타이어 공기압 주
입기, 진공청소기, 매트 청소기가 전부 무료다. 뉴질랜드처럼 주유소마다 있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휴게소에 있어서 장거리 운전 중 들르기 좋다. '하이쉼마루' 앱으로 어느 휴게소에 뭐가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 운전에 익숙해지면, 타이어 공기압은 주유소에서 넣는 게 당연해진다. 뉴질랜드는 거의 모든 주유소에 공기압 주입기가 있고 대부분 무료라, 기름 넣는 김에 슥 확인하고 넣으면 된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에서 렌터카로 다니면서 "여기선 이거 어디서 하지?" 싶었다. 한국 주유소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감이 안 왔다. 그러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는데, 거기서 다 해결됐다. 그것도 전부 무료로.
셀프서비스 코너가 뭔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운영하는 무료 자가정비·세차 코너다. 정식 명칭은 셀프서비스 코너(자가정비 코너)다.
핵심은 전부 무료라는 점이다. 일반 셀프세차장에서는 진공청소기를 쓰려면 동전을 넣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공짜다. 오히려 무료인 걸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이 많아서 이용객이 적은 편이라고 한다.
어떤 시설이 있나
휴게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이런 것들이 있다.
-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 원하는 공기압을 설정하면, 그 수치까지 채워지고 "띠띠띠" 소리로 알려준다
- 에어건: 압축 공기로 차 외부 먼지를 날린다
- 진공청소기: 차 내부 청소용. 흡입력이 좋아서 웬만한 먼지·쓰레기는 다 빨려 들어간다
- 매트 청소기: 발매트를 넣고 돌리면 세척·건조까지 된다
일부 휴게소에는 워셔액 주입기 같은 것도 있다.
위치는 보통 휴게소 출구 근처나 주유소 옆이다.
직접 써본 후기 — 전부 무료가 진짜였다
이번에 렌터카로 다니면서 셋 다 써봤다.
타이어 공기압은 뉴질랜드에서 하던 것과 비슷했다. 원하는 수치를 맞춰두면 알아서 채워지고 소리로 알려주니 편했다. 렌터카라 공기압이 어떤지 몰랐는데, 장거리 운전 전에 확인해두니 마음이 놓였다.
진공청소기는 사용법이 간단했다. 호스 꺼내서 시작 버튼 누르면 돌아가고, 끝나면 정지 버튼. 셀프세차장이면 돈 넣어야 했을 텐데 여기선 그냥 됐다. 렌터카 반납 전에 안을 정리하기에도 좋았다.
매트 청소기가 제일 신기했다. 발매트를 기계에 넣으면 세척하고 건조까지 해준다. 손으로 털던 걸 기계가 다 해주니 편했다.
전부 무료라는 게 계속 신기했다. 뉴질랜드에서도 공기압은 무료지만, 진공청소기나 매트 세척까지 무료로 갖춰진 곳은 흔치 않으니까.
뉴질랜드랑 뭐가 다른가
렌터카로 두 나라를 다녀보면 차이가 보인다.
뉴질랜드는 공기압 주입기가 거의 모든 주유소에 있고 대부분 무료다. 접근성이 좋아서 기름 넣는 김에 아무 데서나 할 수 있다. 대신 진공청소기나 매트 세척 같은 건 따로 세차장을 찾아야 한다.
한국은 주유소마다 다 있는 건 아니라, 처음엔 "어디서 하지?" 싶다. 대신 고속도로 휴게소의 셀프서비스 코너에 가면 공기압부터 진공청소기, 매트 세척까지 한 곳에서 다 무료로 해결된다.
정리하면, 뉴질랜드는 "어디서나 공기압", 한국은 "휴게소에서 종합 세트"인 셈이다. 한국에서 렌터카로 장거리 운전할 계획이라면 이 셀프서비스 코너를 알아두면 유용하다.
알아두면 좋은 것들
'하이쉼마루' 앱으로 미리 확인 휴게소마다 갖춘 시설이 조금씩 다르다. 한국도로공사의 '하이쉼마루' 앱에서 어느 휴게소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시설이 꼭 필요하면 앱으로 확인하고 들르는 게 좋다.
주차 위치에 유의 진공청소기 호스가 길지 않아서, 차를 너무 멀리 대면 선이 안 닿을 수 있다. 청소기 가까이에 대는 게 좋다.
다음 사람을 위한 정리 쓰고 나면 호스를 잘 감아서 제자리에 두는 게 매너다. 무료로 쓰는 시설인 만큼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자.
EX-OIL 주유소 있는 휴게소 공기압 주입기는 특히 EX-OIL(고속도로 주유소) 있는 휴게소에서 찾기 쉽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말 다 무료인가요? 그렇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셀프서비스 코너의 시설은 무료다. 셀프세차장에서 돈 내고 쓰는 진공청소기도 여기선 공짜다.
Q. 모든 휴게소에 다 있나요? 대부분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지만, 갖춘 시설은 조금씩 다르다. 하이쉼마루 앱으로 미리 확인하는 게 확실하다.
Q. 렌터카로도 이용할 수 있나요? 당연히 된다. 차종과 무관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 반납 전에 내부 청소하기에도 좋다.
Q. 사용법이 어렵지 않나요? 간단하다. 공기압은 수치 설정 후 기다리면 되고, 진공청소기는 시작/정지 버튼만 누르면 된다.
Q. 세차(물세차)도 되나요? 셀프서비스 코너는 에어건으로 먼지 터는 정도다. 물세차는 따로 세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정리
한국에서 렌터카로 다니다 보면 "공기압 어디서 넣지?" 싶은 순간이 온다. 답은 고속도로 휴게소다. 셀프서비스 코너에서 공기압, 진공청소기, 매트 세척까지 전부 무료로 할 수 있다.
뉴질랜드는 주유소 어디서나 공기압을 넣을 수 있어 편하고, 한국은 휴게소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하다. 각자 방식이 다를 뿐, 알고 나면 둘 다 편리하다. 한국 렌터카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팁 하나 챙겨두시길.